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진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.
공장 안에 가연성 물질이 많은 데다 바람까지 불면서 불길이 잘 잡히지 않고 있는 건데요.
오늘 새벽 진행된 소방 관계자의 브리핑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
[안봉호 / 대전 대덕소방서 소방행정과장 : (불이 난 곳은) 가류 공장이라고 하는데요. 그 성형한 타이어를 찌는 공장이라고 합니다. 대규모 공장이고 지금 바람이 불고 연소 확대 중에 있기 때문에 진압 완진 시간을 지금 단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(2공장 물류창고에 타이어가) 대략 40만 개, (1공장 물류창고에) 여기가 30만 개 정도라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정확한 자료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. (공장) 자체가 조립식 패널 구조고 또 내부에 잘 소화되지 않는 가연물질, 원료가 있기 때문에…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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